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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 kunst’ 라는 단어가 굉장히 생소하시죠?
사실 이 단어는 ‘예술’ 혹은 ‘예술작품’이라는 뜻의 독일어입니다.
‘예술’이라는 단어에는 사람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쿤스트’라는 이 투박한 독일어 어감의 단어를 좋아하는데요. 이단어는 큰힘으로 저를 지켜주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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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는 예술은 저에게 있어 모든 과정이 정말 재밌습니다. 그야말로 ‘천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촬영을 하고 그 사진을 앨범으로 제작되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크게 나누어 촬영, 사진셀렉, 색감보정, 포토샵리터칭, 앨범 구성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촬영시 음성의 높낮이, 한장 한장 색감을 입히는 작업, 레이아웃의 폰트, 크기, 자간 등등.
모든 과정들의 작은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완성시키는 것은 저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예술작업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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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진 하는 일로 두 분과 함께 한다면 참 의미롭겠습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쿤스트필름의 신랑신부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